보건복지부는 청년들이 가족 돌봄 지원을 더욱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이제 13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들은 여러 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가족 상황을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온라인을 통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지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족돌봄 청년 전담지원사업의 신청 방법과 지원 대상, 그리고 어떤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가족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가족돌봄 청년 전담지원 신청 방법
가족돌봄 청년 전담지원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새롭게 개설된 온라인 사업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됩니다.
또한, 해당 웹사이트는 복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포털인 '복지로'의 메인 화면에서 제공되는 배너를
클릭하여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청년들이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더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웹사이트에 접속해 신청 과정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족돌봄 청년 전담지원 지원 대상
인천, 울산, 충북,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만 13세에서 34세 사이의 청소년 및 청년(1989년 8월부터
2012년 12월 출생)이 대상입니다. 이 사업은 아픈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가족 돌봄의 부담이 큰 경우,
특히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지원 대상이 됩니다. 대상자의 구체적인 조건과
신청 방법은 거주 지역의 복지 정책 및 관련 부처의 안내를 확인하여 진행하면 됩니다.
가족돌봄 청년 전담지원 지원 내용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4개 시·도에 위치한 청년미래센터에서 전문 인력이 맞춤형 사례 관리를
제공합니다. 이들은 돌봄에 필요한 노인장기요양, 치매 지원, 장애인 활동 보조, 방문 간호 등의
민간 및 공공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며, 대상 청년에게는 주거, 법률, 취업, 장학금과 같은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자립적인 돌봄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도록 심리 상담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도 돕습니다.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간 최대 200만 원의 자기돌봄비가 지급되며,
이는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에 해당됩니다. 청년미래센터의 전담 인력은 청년과 아픈 가족
모두가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갑니다.
보건복지부는 8월 14일부터 4개 지역에 청년미래센터를 새롭게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센터는
가족돌봄이나 고립 문제를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전담 지원 기관으로,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센터 개소와 함께, 온라인 신청을 완료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초기 상담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상담은 개인 상황에 맞춘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지며, 이후 최종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맞춤형 지원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돌봄 부담을 줄이고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