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25만 원까지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래 모집 기한은 2024년 6월 30일까지였으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의 신청 방법, 대상, 그리고 세부 지원 내용을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신청 방법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신청은 계약 형태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뉩니다. 사업체 명의와 계약자가 동일한
직접 계약자 유형과, 주소지는 같지만 명의가 다른 비계약 사용자 유형으로 구분되며, 상황에 따라 신청
절차가 다릅니다. 비계약 사용자에는 가족 소유 건물 거주나 사무실 공유와 같은 사례가 포함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 전용 웹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홈페이지를 검색해 접속하거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역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직접 계약자 : 한국전력이 필요한 데이터를 이미 보유하고 있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신청자 정보만 입력하면 됩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고지서에 매월 최대 20만 원의 할인 금액이 자동 반영됩니다.
- 비계약 사용자 : 신청자 정보를 입력한 후, 각 상황에 맞는 요금 납부 증빙 서류를 추가로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
- 활동 사업자 : 2023년 12월 31일 이전에 개업한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로, 2024년 2월 15일 공고일 기준 폐업 상태가 아닌 경우
- 매출 : 2022년 또는 2023년 부가가치세 신고 매출액이 1억4백만 원 미만인 사업자
- 전기 계약 종류 : 일반용, 산업용, 농업용, 교육용, 또는 주택용이 아닌 비주거용 전기요금을 납부하는 사업자
위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상시근로자 수와 관계없이 지원 신청이 가능합니다. 매출 기준이 6천만 원으로
상향된 만큼, 해당 조건을 확인하고 꼭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원 내용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은 최대 25만 원까지 제공되며, 전기요금 계약 유형에 따라 지원 방식이 다릅니다.
- 직접 계약자 :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2024년부터 발행되는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최대 25만 원까지 요금이 자동으로 차감됩니다.
- 비계약 사용자 : 2023년 1월부터 신청월까지 납부한 전기요금을 기준으로, 최대 25만 원을 신청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유익한 제도입니다.
이 지원은 비용 절감을 촉진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장기적으로 경영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제공합니다.
해당 제도를 잘 활용하여 안정된 사업 운영과 더 큰 성과를 이루시길 바랍니다.